요리를 좋아하셔서 한식조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하신 어머니가 좋아하실거라고 생각하여 큰맘먹고 이 비싼 칼도마세트를 샀습니다
"이게뭐꼬 짧고 불편하다"하시는데 받자마자 아무문제 없이 잘 쓰고 계시구요
남들 앞에서는 이 칼도마세트 비싼만큼 간지나고 좋다고 자랑하십니다
불편하다는 말을 듣고 반품신청을 했는데 제가 안보는 앞에선 아주 잘 쓰고 계시니 반품을 할 필요가 없어 반품신청을 철회하였습니다
경상도어른들께서는 앞에서 표현하는게 낯간지러워하신다는걸 제가 잠깐 잊었나봅니다ㅋㅋ
어머니가 식도로 오이와 단호박을 자르시는 걸 뒤에서 봤는데 진짜 유튜브광고처럼 잘 달라붙지도 않고 붙더라고 금방 떨어져 다른칼에 비해 확실히 더 편하다고 하십니다
기존에 쓰던 칼에 비해 무게도 가벼워 좋다고 하십니다
과도는 제가 참외껍질 벚길 때 써보았는데요
당연한 소리지만 기존과도에 비해 껍질을 더 예리하게 벚겨낼 수 있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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