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혼하고 18년만에 처음으로 칼을 바꾸었어요. 도구 관련해서는 한 번 사면 오래쓰는 타입이라 고가의 해외 브랜드로 구경하고 있었는데 너무 평이 좋아 고민 고민하다 샀는데요. 정말 좋은 브랜드 많이 아는데.. 해리터 진짜 최고입니다. 한국에서 만든게 너무 자랑스러워요. 그리고 칼이 원래 이렇게 잘 드는 거였나 싶게 너무 잘들고요. 패키징은 너무 이뻐서 버리기 아까울 정도였는데 칼 자체도 너무 마음에 들고요 실물이 훨씬 고급스럽습니다. 살림꾼인 저희 엄마도 보시고는 바꾸고 싶다고 하셨어요. 해리터 앞으로 혹시 주방 가위 만드실 생각 없으세요? 큰 주방 가위 제에발 만들어주세요. 해외브랜드 가위가 대체로 크지 않고요. 큰 가위는 손잡이가 그냥 블랙 플라스틱이나 엄청 안예쁘고 저렴한 것 뿐이에요! 주방가위도 꼬옥 만드시길!!! 감사합니다! 더 잘 되실 것 같아요!